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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Diary

2021 회고 및 2022 새해 목표

코딩하는 오징어 2022. 1. 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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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회고

 한 두살 나이를 먹을 때마다 느끼는건 시간이 점점 빨리 흘러간다 라는 것이다.. 백엔드 개발자로 첫 직장을 가졌을 때가 25살 이었는데 어느새 29살이 되어 버렸다. 시간은 상대적이기에 당연히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상대적으로 시간은 빠르게 흘러가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체감하니 더 빠르게 느껴지는 것 같다. 1년에 1년 비중은 100%, 10년에 1년 비중은 10%, 28년에 1년 비중은 3.5%.. 나에게 1년이란 이제 너무도 짧은 시간이 되어버렸다.

 2021년은 목표했던 학습량의 60%정도를 달성했던 것 같다. 수치로 보면 지지부진 하지만 그래도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게된 한 해였다.

2021.02.07 - [My Diary] - 2021년 목표 정리

 

2021년 목표 정리

2020년 회고록을 작성하면서 2021년의 목표를 2020년과 동일하게 가져가겠다고 했었는데, 확실히 구체화 시키지 않으니 개인적인 성장이 더딘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구체화를 시키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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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목표를 되새김질 해보면 완독할 기술 서적 리스트와 취득하고 싶은 자격증이 주 목표였다. 2021년에 완독한 기술 서적은 다음과 같다.

  • 카프카 핵심 가이드 (Kafka The Definitive Guide)
  • Kubernetes Best Practices (쿠버네티스 모범 사례)
  • 쿠버네티스 시작하기
  • 쿠버네티스 인 액션
  • 오브젝트
  • 운영체제와 정보기술의 원리

 2021년은 주로 쿠버네티스를 공부하며 연습해보았다.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하였지만 자격증 시험은 도전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목적은 컨테이너 환경의 인프라를 잘 이해하고 다루고 싶은 것이기에 기본은 잘 다졌다고 생각한다. 2022년에는 심화 단계로..!

 나의 성장 방향성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하였다. 개발자는 계속해서 성장이 필요한 직군이고 만렙은 없다고 생각한다. 1차 전직은 나름 성공적으로 한 것 같은데.. 2차, 3차 ... n차 전직은 어떻게 해야할까??를 많이 고민해보았다. 나보다 경험이 많은 형님들을 쫓아다니면서 조언을 듣기도하고 스스로도 생각해보았다. 블록체인을 이용한 NFT 기술, AI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의 응용 기술에 대한 내용들이 쏟아져나오는 것들을 보면서 해당 내용들도 공부를 해봐야하는 걸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하게되었다. 동시에 난 아직 백엔드 개발도 모르는게 너무 많은데?? 라는 생각도 들면서.. 나의 먼 미래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길어졌던 것 같다. 고민에 대한 결론 부터 말하자면 지금의 내 포지션에서 블록체인, AI를 굳이???라는 결론을 지었다. 내가 필요할 때 deep diving하면 되는 것이었고 그전까지는 관련 이슈들만 tracking하면 될 것 같다. 내게 더욱 필요한 것은 도메인에대한 전문 지식인 것 같다. 현재 내가 다루고 있는 도메인은 모빌리티 도메인이고 잘 알고 싶은 부분은 단말기의 위치 정보처리 기술과 서버에서 위치 정보를 어떻게 저장하며 처리 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2022년에는 관련 내용을 깊이 들여다 보고 지식 공유를 노력해보려고한다.

2022년 새해 목표

 2022년에는 아래의 기술 서적들을 읽어보려고한다. 2021년에 못 읽었던 책들이 많이 포함된 것 같다.

  • 도메인 주도 설계 구현
  •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
  • CODE The Hidden Languate Of Computer Hardware and Software
  • 실전 카프카 개발부터 운영까지
  • Kafka Streams IN ACTION
  • Nginx HTTP 서버
  • 코틀린 동시성 프로그래밍
  • 프로그래머가 몰랐던 멀티코어 CPU이야기

"프로그래머가 몰랐던 멀티코어 CPU이야기"라는 책은 한 번 읽어 봤었지만 재미있게 읽었어서 한번 더 읽어보려고한다. ㅎㅎ

2022년에 꼭!! 공부하고 싶은 것들은 다음과 같다.

  • kotlin의 corutine
  • 위치 정보 처리 기술
  • 쿠버네티스 심화학습 (istio 등등)
  • 로깅 시스템

로깅 시스템을 구축해보는 것은 정말 중요할 것 같다.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느낀 것은 로그 정보가 정말 중요하고 수 많은 로그정보를 지연되지 않고 빠르게 적재하여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은 서비스를 운영하기 전에 필수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시스템 중에 하나인 것 같다. 보통은 ELK(es + logstash + kibana)를 구축하지만 요즘은 쿠버네티스 환경과 조화가 잘되는 EFK(es + fluentd + kibana)조합도 많이 사용되는 것 같다.(fluentd가 CNCF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외에도 로그를 어떻게 빠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것은 중요할 것 같다.

 

주로 학습에대한 회고와 목표에 대한 내용만 작성하였지만.. 사실 개발 커리어 말고는 멋진 계획을 짜면서 사는 성격은 아니다. 다만, 몸 관리는 꾸준히 하려고한다. PT를 받으면서 제대로 운동을 시작한지 두달 반 정도가 되었는데 근육을 먹는 맛을 알아버렸다. 김종국 사랑해요. 올해의 또 다른 목표는 멋진 몸을 가지고 싶다. 그럼 2022년을 한번 제대로 시작해보자!! 마지막 20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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